크립토퀀트에서 데이터를 보다가 이 데이터가 어떻게 나오는 것인가? 라는 궁금증에 '블록체인' (+비트코인)을 공부하고 있다. 블록체인이란 무엇인가? 바로 블록이 체인처럼 연결되어 있는 것이다. 그럼 여기서 살펴볼 포인트는 아래 2가지이다. 1. 블록은 무엇인가? 2. 체인처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은 어떤것인가? 1. 블록은 무엇인가? 우선 실제 1개 블록을 읽어와 살펴보겠다. (설명보다, 어떻게 생겼는지 먼저 눈으로 확인해보자) json 형식으로 블록 1개를 읽어오면 아래와 같다. https://chainquery.com/bitcoin-cli/getblock 에서는 블록해쉬만 알면 해당 블록을 조회해볼 수 있다. 블록해쉬는 https://www.blockchain.com/btc/blocks 에 표시되는 해..
최근 주식에 대해 공부하다가, 내가 너무도 금융문맹이라는걸(?) 깨닫고 읽어보게 된책. 쉽게 술술 읽히고, 금융 마인드를 셋팅하기에 좋았다. 단, "부동산은 사지 말고 월세 사세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애들 키우는 입장에서 주거 안정성도 굉장히 높은 가치라고 생각하기에 동의하지 않지만, 저자의 주요 논지에 대해서는 동감했다. => 돈을 올바르게 쓰고, 저축하고, 투자해야한다. - 금융문맹 탈출은 내가 돈을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고 돈이 나를 위해 일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부터 시작된다. - 과거 5년 동안의 매출 증가율, 마진율, 부채 등이 어떻게 변해왔는지를 우선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 투자는 습관이다. 변동성에 대해서 이해하게 되었다. PER/PDR, ROE, 배당율, 부채비율 의 개념 (..
코로나와 육아로 인해 집에서만 거의 모든 일을 하다가 오랫만에 외출하여 점심을 먹고 가게된 최인아 책방. 거기에서 만난 "어디서 살 것인가" 우연히 추천 편지가 끼워져 있어 보게된 책인데, 책방도 책도 참 맘에 새겨졌다. 단순히 부동산 관련 책인줄 알았는데, 책을 읽으면서 작가의 통찰력과 넓은 세계관에 감탄을 하며 프로필을 살펴보게 된다. (연세대학교 졸업 후 하버드대학교를 우등 졸업, 그 후 MIT 교환교수). 한국에 돌아와서는 홍익대 교수와 설계사무소를 병행하고 있다. 다른 대학 교수직에도 붙었지만[6], 그 대학은 앞에 점심 먹을 곳이 너무 없었고 홍대는 "앞으로 27년을 여기서 점심을 먹어야되는데 여기는 밥 먹을 곳과 커피 마실 곳 걱정은 안 해도 되겠구나" 싶어서 홍대로 갔다고 한다. from ..
구글태그매니저(GTM) 와 구글 애널리틱스(GA)의 설치면에서 차이를 본다면 아래 그림과 같다. 구글애널리틱스(GA) : 웹사이트에 GA 스크립트를 삽입한다. 구글 태그매니저는(GTM) : 웹사이트의 GTM 스크립트를 삽입 후, GTM 을 통해 GA를 연결한다. 이로써, 구글 태그매니저는 GA의 관리자 역할을 한다. 구글애널리틱스(GA)는 여러 유입/행동 레포트나 중요사항에 대한 목표/전환을 설정할 수 있다. 구글 태그매니저는(GTM)은 레포트나, 목표/전환을 제공하지는 않는다. 다만 여러 GA 같은 tool 을 설치/관리하게 해준다. middle-man 개념으로 보면 되겠다. 구글애널리틱스(GA)는 구글 태그매니저는(GTM) 없이도, 설치되어 사용될 수 있다. 구글 태그매니저는(GTM)도 구글애널리틱스..
스타트업을 시작하며, 데이터 분석을 위하여 구글 애널리틱스 공부를 틈틈이 병행하기 시작했다. 대학원 수업에서 맛보기를 했지만, 아무래도 직장과 병행했던지라 작은 개념들만 남아있었다. 공부를 시작할수록, 구글태그매니저, 구글 애드센스, 구글 써치콘솔, 애드워즈 등 새로운 단어들이 쏟아졌고, 안그래도 육아에 혼미했던 정신(?)이 점점 더 혼미해지는 기분이었다. 그래서 우선 기본적인 사항부터 시작해보자 생각하였고, 구글 애널리틱스(GA) -> 태그매니저(GTM) 순으로 인터넷 강의를 몇가지 듣기 시작했다. 듣고 개념잡기 좋았던 내용을 정리해본다. (유료강의는 내돈내산 광고아님..) 1. 아이보스의 구글 애널리틱스 실무 마스터과정 DAY1 + DAY2 https://www.ibossedu.co.kr/edu-go..
이 책의 제목은 가볍지만, 내용은 그렇지 않다. 저자는 은행에서 IT 관련 업무를 하고 있고, 투자자로서 공부를 계속 해 온 결과를 이 책에 담았다. KAIST(한국과학기술원)에서 금융전문가 과정(자산운용, 금융공학)을 수료했고,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에서 금융공학 MBA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팟캐스트에서 "나를 키운건 팔할이 책이다" 란 말에서 저자의 삶의 태도를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의 핵심은 자산 배분 투자다. 1-5장은 그를 위한 설명이고, 6장 "이젠 나도 자산배분 투자자"는 실천 방법론이다. 시간이 없지만 핵심 내용이 궁금하다면 6장만 읽어봐도 좋을 것 같다. 아래 표는 6장의 초보자를 위한 자산 배분투자의 가이드다. 1책-1실천 을 목표로 하고 있기에 소액으로 2-3주 전쯤 아래..
이제 우리 딸들을 만나게 되는 때가 얼마 남지 않았다. 그 전에 읽어두고 싶어 이번주에 다 읽어야지 하는 마음으로 집중하다보니 어느 덧 에필로그다. 이 책은 호프자런이라는 여성과학자의 성장 소설이다. 초반의 식물 세계에 관한 내용은 내가 모르는 분야라서 그런지, 아님 번역상의 문제인지 솔직히 읽히지 않는 부분들이 있었다. 하지만 그녀의 삶에 대한 부분은 실험실 안의 과학자들이 얼마나 처절하게 노력하며, 또한 일반적인 사람과 같이 어려움을 극복하는지 얼핏 볼 수 있었다. 세계의 유명한 과학자 상을 여러번 받은 여성과학자는 빈틈없이 똑똑하고, 차분할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녀는 불안정하고도 위태위태 했으나, 앞으로 나아가려는 의지를 가지고 여기까지 왔다. 그렇기에 이 책이 성장소설이라 불리는 것 같다. "내..
듣똑라에서 제현주 대표가 나오는 편을 우연히 듣게 되었다. 한결같이 일을 잘하기 위해, 또한 왜 그 일을 해야하는지 고민해온 그분의 삶을 느낄 수 있었고, 말 한마디마다 깊이와 무게가 있어서 쓰거나 번역하신 책의 목록을 찾아보게되었다. 가장 최근에 쓴 [일하는 마음]. 제현주대표는 카이스트를 졸업하고 10여년 이상 컨설팅 업계에서 일하다, 회사를 그만두고 협동조합 형태의 롤링 다이스를 설립하여 느슨하게 일하는 삶을 경험 후, 최근 다시 회사에 들어가서 일하고 있다고 한다. 팟캐스트를 들으면서도, 책을 읽으면서도 엄청난 독서를 하며 사색해온 그분의 내공과 삶의 향기를 느낄 수 있어서 일을 잘하자! 라는 다소 딱딱한 주제를 감동을 받으며 읽게 되었다. ㅎㅎ 좋은 사람이 되는 방향에서 멀어지는 일은 굳이 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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