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 때 두분이 이 책을 선물해주셨다. 그래서 엄마집에 하나, 우리집에 하나 이렇게 수년간 책장에 살포시 꽂혀져 있었다. 요새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팟캐스트를 들으며, 그분의 세상 만사에 대한 유연함과 유쾌함, 명쾌함에 무릎을 치는 때가 많았다. 그래서 수년간 책장에 있기만 했던 스님의 주례사를 읽기 시작하였다. 역시, 즉문즉설에서 하시는 말씀들이 그대로 책에도 녹아져있었다. 결혼 당시에 책 제목을 보았을 때는 사실 '에이 결혼도 안한 스님이 무슨 주례사를 썼지?' 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결혼 역시 우리의 삶이며, 이미 결혼을 했다면 그것은 가장 중요한 삶의 부분일 수 있기에, 스님의 명쾌한 즉문즉설이 잘 적용되는 부분인것 같기도 하다. 꼭 결혼생활뿐만 아니라, 살아가는데 있어 맘에 새겨둘 내용이 많..
생각은 자석이고 생각에는 주파수가 있다. 당신이 생각할 때 그 생각은 우주로 전송되어 같은 주파수에 있는 비슷한 것들을 자석처럼 끌어당긴다. 전송된 것은 모조리 원점으로 되돌아간다. 그리고 원점이란 바로 당신이다. 당신이 가장 많이 생각하고 집중하는 대상, 바로 그것이 당신 삶에 나타나리라. 내가 세상의 쓴맛(?)을 느껴보지 않고, 어린 시절 읽었다면, 이런 상투적이고 반복적인 얘기라니... 하고 넘어갔을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나름의 방황(?)도 해보고, 좋지 않은 기억으로부터 생겨나는 꼬리를 무는 부정적인 생각들도 경험해보고 읽으니, 이 책은 정말 "시크릿" 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 책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내 생각이 송전탑처럼, 생각하는 것을 끌어들인다. 그러므로 진정 원하는 것을 알..
이 책은 작년 9월말에 구입하여 약 세달간 굉장히 정독하며 천천히 읽었다.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최소 2번씩은 읽은 것 같다. 부동산 데이터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한 나에게 생각할 주제들을 던져주며, 앞으로 길잡이가 될 것 같다. 작가분이 많지 않은 나이임에도, 통찰력을 가지기 위해 행했던 노력과 질문들을 깊게 느낄 수 있었다. 부동산 입문 초보, 부동산 데이터 분석의 실용적인 부분을 알고 싶은 사람에게 좋은 책인 것 같다. 책 내용을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아직 백프로 이해하기에는 내공이 없다 ㅎㅎ 필요할 때마다 다시 꺼내봐야겠다. 책에서 - 첫 투자는 시작으로서 의미가 매우 크다. 그 시작의 반복으로 큰 성과가 이뤄지는 것이다. - 어떤 것을 선택할지, 즉 'What'을 고민하..
팟캐스트 다독다독에 소개된 [실리콘밸리를 그리다]출연한 작가들의 재기발랄함과 실리콘 밸리는 어떻게 일할까? 라는 궁금증에 책을 읽게 되었다. 우리나라 제조업에서 일하면서 왜 우리는 구글처럼 자유롭게 일하지 못하나 라는 생각이 있었는데,태생적으로 다르다는 것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 책에서는 그 차이를 위계조직과 역할조직이라는 말로 아래와 같이 구분하였다.위계조직(애플) : 중앙집권적 의사결정, 직급에 따른 호칭, 빠른 의사 결정과 수행, 변화에 취약 역할조직(구글) : 구성원에게 분산된 의사결정, 역할을 반영하는 호칭, 변화에 빠르게 대처, 구성원의 목표와 가치관이 일치하지 않을 경우 많은 혼란 역할 조직은 각 구성원이 의사결정자이다. 이런 조직은 애자일 프로세스에 따른 결과물을 도출해내는 기업에 필요..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은 아마 대학생때 한번 읽었던 책인것 같다. 우리 엄마집 내 책상위에 살포시 꽂혀있으니.. ㅎㅎ 대학생 때 읽은 후의 느낌은 그리 좋지는 않았던 것 같다. 책이 완전 계산적이네~;; 이렇게 생각했던 것 같다. 그로부터 시간이 흘러, 사회생활을 10년 넘게 한 후 지금 다시 읽은 느낌은 조금 변했다. 제 1부 인간관계의 3가지 기본 원칙 은 항상 잊지 않도록 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강렬하게 다가왔다. 왜 고전이며, 스테디 셀러인지 알게 되었다. (뒤로 갈수록, 아.. 쫌 계산적이다..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만 살 수 있나? 이런 생각은 여전히 들기는 했지만;;) 그래도 시간이 흐른 후 다시 읽고 싶은 책이 되었다. 책에서 1. 비난이나 비평, 불평을 하지 말라 - 비난이란 ..
정혜신 정신과 의사님이 쓰신 당신이 옳다. 많은 이들을 상담하면서 오래전부터 반복해서 들었던 질문에 대한 답을 퍼붓듯 썼다고 에필로그에서 밝히셨다. 책에서"굳이 전문가를 찾아가지 않아도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거기에 대한 답을 하는 일이 내 마지막 사회적 역할이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 답이 이 책이다. 이 책의 핵심은 공감이다. 사람을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은 존재에 대한 깊은 공감이며, 그 공감은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노력해야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자기 존재에 대한 사랑과 이해가 없는 타인에 대한 공감은 감정노동일 뿐이며, 모든 감정에는 이유가 있고 그래서 모든 감정은 옳다. 고 책에서 반복적으로 얘기하신다. 사실 이 책에 대한 감상을 몇 줄로 요약하는 것이 어렵게 느..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 했다' 어디선가 제목을 듣고, 한번 읽어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몇 달 전에 들었던것 같다. 주로 리디북스에서 책을 구매하는데, 서평이 극과 극이었다. 서평을 보고, 또 여태 보아왔던 에세이는 그리 오래 가지고 싶은 내용은 없었기에, 리디북스에서 대여를 했다. 다 읽은 후의 생각은 " 아, 살껄 ㅠㅠ" 깊고 어려운 내용은 아니다. 하지만 작가가 누구보다도 열심히 살아오고, 오랜 사색의 결과로 쓴 책이기에 나에게 울림을 주었다. 그 하완 작가님의 삶은 그냥 평범하고 보통인, 나의 삶과 닮았기에 더 그렇게 느꼈을 지도 모르겠다. 다독다독 팟캐스트에 나와서 하신 말씀이 있다. "제가 3년동안 꿈이 뭘까? 백수로 지내며 깊게 고민해봤는데.. 결론은 전 꿈이 없는 사람이더라구요. 그리고 방..
보통 자기계발 책들은 읽는 순간 마음을 고취시키지만, 시간이 지난 후 떠올려보면 그 당시의 느낌만 남을 때가 많았다. 이 책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마음 찜찜한 상황, 선택의 어려움이 있는 상황들에 대해서 52개의 심리계좌를 소개시켜주며, 올바른 선택의 방법을 나름 구체적으로 제시해주고 있는데에 그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책을 읽으면서, 기분이 저조해지거나 선택의 어려움을 느낄 때 책 내용을 떠올리며 마음을 다잡을 때가 있었고, 그것은 효과적이었다. 그 예 몇가지를 떠올려본다. 1. 집을 나서는 가족들의 안부가 걱정이 될 때가 있다. 종종 교통사고가 나면 어쩌지, 갑자기 병이 들면 어쩌지.. "책에서" 운명의 타격이 드물어진 탓에 우리에게 감정적으로 더 강하게 다가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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