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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작년 9월말에 구입하여 약 세달간 굉장히 정독하며 천천히 읽었다.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최소 2번씩은 읽은 것 같다. 


부동산 데이터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한 나에게 생각할 주제들을 던져주며, 앞으로 길잡이가 될 것 같다.


작가분이 많지 않은 나이임에도, 통찰력을 가지기 위해 행했던 노력과 질문들을 깊게 느낄 수 있었다. 


부동산 입문 초보, 부동산 데이터 분석의 실용적인 부분을 알고 싶은 사람에게 좋은 책인 것 같다.


책 내용을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아직 백프로 이해하기에는 내공이 없다 ㅎㅎ 


필요할 때마다 다시 꺼내봐야겠다.




책에서 



- 첫 투자는 시작으로서 의미가 매우 크다. 그 시작의 반복으로 큰 성과가 이뤄지는 것이다.

- 어떤 것을 선택할지, 즉 'What'을 고민하는게 아니라 그것이 왜 필요한지, 즉 'Why'를 생객해야한다. 

- 좋은 질문이 좋을 답을 끌어내며, 궁극적으로 더 나은 미래를 가져다줄 것이다. 


- 달리는 기차와 같아서 한번 오르기 시작하면 꾸준히 상승하는 경향을 보인다. 단기간에 주택 공급을 할 수도 없고, 수요는 달려들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지방은 2-4년, 수도권은 4-6년 상승하는 경향이 있으니 너무 오랫동안 오른 것은 아닌지 체크해보기 바란다.


- 공급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매매가와 전세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인다. 투자자들은 움직이지만, 실거주자는 아직 망설이는 시기다.


- 상승 초입장의 분양 가격은 그다지 비싸지 않게 측정되기 때문에 두고두고 효자 노릇을 한다. 이때부터는 남들보다 빠르게 재건축 아파트에 관심을 가지는 것도 좋다. 


- 부동산은 확실하게 바닥을 다지고 오르는 것을 보고 들어가는 게 좋다. 안전한 방법이 있는데 무엇하러 위험을 감수하겠는가.


- 2013년부터 바닥을 다지다가 2014년에 오름으로 전환된 것을 보고 들어가도 전혀 늦지 않다.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가속도가 붙는다. 이런 상황에서는 기다려라!


- 인허가 실적이 적으면 최소 2년 후부터 공급이 부족해지고, 인허가 실적이 과다하면 2년 후부터 입주물량이 증가한다. 다만 인허가 실적은 입주물량처럼 정확한 정보는 아니다. 인허가를 받고 나서 사정에 의해 분양 시기가 미뤄지는 경우도 있기 떄문이다.


- 신도시 투자에서 첫번째 적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편견이다. 신도시는 대부분 잘된다. 항상 가격이 오른다고 믿는 편이 낫다. 


-나는 신도시에 들어오는 아파트의 개수로 크기를 가늠해본다. 아파트가 20개 이상 들어오면 신도시의 사업면적을 갖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그중에서도 큰 편에 속한다.


- 신도시 투자를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LH가 진행하는 사업이 지자체가 진행하는 사업보다 안정적이라는 것만 기억하자. 


- 평형별 시세는 천천히 반영된다. 우리 동네 33평이 오르고 옆동네도 오르고 한 바퀴 다 돌 때쯤 되면 그 다음 평형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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